합천군여성단체協,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합천군여성단체協,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6-11 14:47
  • 승인 2019.06.1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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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손부족 농가 양파 수확에 힘 보태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는 11일, 농번기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율곡면의 한 농가의 양파 수확 지원에 나섰다.

여성단체일손돕기     © 합천군 제공
여성단체일손돕기 © 합천군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90여명이 일손 돕기에 나서 1200평의 양파를 수확했다.

농가 일손돕기는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상 농가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밖에도 매년 노인 목욕봉사, 어려운 세대 김장 나눔, 여성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세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농가의 다양한 사정과 여건을 고려하여 작물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여성단체의 일손 지원이 해당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 봉사활동에 발 벗고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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