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재개발·재건축 이주구역 안전점검
대구 서구, 재개발·재건축 이주구역 안전점검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6-10 15:50
  • 승인 2019.06.1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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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동 재정비구역 외 6개소..2개반 6명 주 1회 점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관내 재개발·재건축사업 이주구역 내 빈집(공가) 발생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사업구역 내 이주현황은 올 5월말 기준으로 평리3동 재정비사업 외 6개소의 이주대상 2,870가구 중 1,550가구가 이주해 이주율 54%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조합원 이주 등으로 발생된 빈집(공가)이 슬럼화, 우범지대화 되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것을 예방하여 미이주 및 사업구역 외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개 점검반 6명을 편성하여 주 1회 점검을 통해 ▲불법폐기물 및 쓰레기 무단배출 ▲이주에 따른 공가관리 상태 ▲가설울타리 안전여부 ▲정비업체 안전계획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빈집(공가) 발생 시 조합과 구청, 관할 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입체적 점검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치구 건축주택과장은 “관내 많은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구역 내 빈집 관리에 대한 안전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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