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네덜란드 1-0으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호날두 ‘29번째’ 트로피
포르투갈, 네덜란드 1-0으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호날두 ‘29번째’ 트로피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6-10 10:33
  • 승인 2019.06.10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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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포르투갈이 유로 2016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까지 거머쥐며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올랐다.

10일(한국 시각) 포르투갈은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결승전이었던 만큼 포르투갈은 전반 초반부터 네덜란드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버질 반 다이크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지키는 수비 라인을 뚫지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5분 깨졌다. 곤살로 게데스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그물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남은 시간 이 골을 잘 지키며 초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29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잉글랜드는 3·4위 결정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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