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대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3가지 제안에 방안모색으로 화답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지난 5월부터 기업체의 고충을 듣고 행정지원 하고자 찾아가는 행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단조와 방산분야에서 독자적 영업을 개척한 ㈜영진테크와 소통했다고 밝혔다.

서정두 구청장은 ㈜영진테크(대표 박근종)와 창원 중소기업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영진테크는 창원의 중소기업 대부분이 대기업 하청구조로 되어 있어 독자적인 생존력이 없는 것이 문제이므로, 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자사상품 개발 지원, 산업인력 수급지원, 중소기업 생산제품 해외 세일즈단 운영지원에 대한 사항을 건의했다.
서정두 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거래처 확보를 통해 일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해외 세일즈단 운영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영진테크는 2020년 총매출 2000억 도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Main spindle(주축), 군용차량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4년 기술혁신부문 중소기업대상 수상, 2019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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