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소외계층 여행 기회 확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는 7일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장애인 60여명을 초청해 포항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다.
평소 기차여행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동대구역에서 경북나드리열차를 타고 포항역에 도착 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스코 역사관 및 2열연공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대구로 돌아오는 경북나드리열차에서는 색소폰 공연, 노래 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관계자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코레일 대구본부에 감사하다. 오늘 함께한 장애우 모두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기차여행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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