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농촌봉사활동 진행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농촌봉사활동 진행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6-07 10:36
  • 승인 2019.06.0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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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상반기연합활동으로 “야 너두 농사지을 수 있어~” 농촌봉사활동을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에서 6일 현충일에 청소년자원봉사자 130명과 함께 진행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센터)는 6일 현충일에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 일대에서 “야 너두 농사지을 수 있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130명의 청소년은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면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마늘밭을 방문하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고취하고,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에서 식탁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다는 것을 알고, 환경보호와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기획과 실천을 도와줄 대학생․성인 지도자 51명을 양성하고, 23개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의 신규단원 400여명을 올해 초 모집하여, 현재 총 800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정기봉사로 노인복지관, 요양원, 사회복지재단, 무료급식소, 단기보호소 등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터전을 직접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양성된 대학생․성인 지도자를 동아리 봉사단에 2명씩 배치하여 청소년활동(정기회의, 역량개발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상반기 연합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6월6일)을 진행하고 하반기 연합활동으로는 체육대회(10월 예정), 기획봉사활동으로 대구대표청소년어울림 마당 부스운영 참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동아리봉사단 회장 김혜원(영송여고,19세)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참여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청소년자원봉사자로 거듭날 것이다.” 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경애 대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를 봉사활동으로 승화하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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