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에 폭력행사 40代 여성 구속
무전취식에 폭력행사 40代 여성 구속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6-06 07:30
  • 승인 2019.06.0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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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양산 이형균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영세한 식당 등에서 무전취식하다가 되레 폭력을 행사하는 등 행패를 부린 A(45·여)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산경찰서 전경
양산경찰서 전경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30분경 양산시 중부동 남부시장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A씨에게 한 손님이 “그만 집에 가라”고 말하자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4월 30일 오후 1시경에는 남부시장 인근 한 국밥집에서 지인 1명과 2만 3000원 상당의 식사와 술을 먹고 “내일 주겠다”며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탐문수사로 A씨의 여죄 9건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만 마시면 행동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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