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 중 6일간에 걸쳐 대산면 마산마을 등 6개소에서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재해 예방교육 및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에서는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전파, 안전한 농작업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석한 농업인에 대해서 안전조끼도 배부했다.
또한 농업인이 직접사용하고 있는 농기계의 안전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240대에 대해 현장에서 안전반사판을 직접 설치해주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교육에 앞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선정된 대산면 취무마을회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배재성 군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반사판 기탁식을 실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500여대의 자전거 안전반사판을 기탁해 자전거 사고 제로화 만들기에 기여했다.
조 군수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의존도가 높은 요즘,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이 농작업 재해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시기가 되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이 더욱 안전하게 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전거 안전반사판을 기탁해준 국립농업과학원에도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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