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민이 'SEOUL' 조형물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906/314040_231993_1847.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수요일인 5일은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그 밖의 전국은 맑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각각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해 ‘보통’~‘나쁨’ 수준에 머물겠다. 서울과 수도권 등은 ‘보통’, 부산과 울산, 충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은 ‘나쁨’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대구와 광주, 경남 일부, 경북 일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효 지역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