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보스턴에 바이오 분야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LG화학, 미국 보스턴에 바이오 분야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9-06-05 08:16
  • 승인 2019.06.05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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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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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4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보스턴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파트너사인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Daniel R. Passeri)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LG Chem Life Sciences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임상개발, 중개의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도입 및 글로벌 신약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홍성원 생명과학사업본부 신약연구센터장이 겸임할 예정이며 2019년 말까지 총 15명의 전문가를 현지 채용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의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보고서(Trends in Healthcare Investments and Exits 2019)에 따르면 2018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업체들이 체결한 신약과제 라이선스 계약은 총 85건으로 공개된 계약 규모만 42억달러(약 5조원)에 달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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