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단,관광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

[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폴란드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도시기구 (OWHC)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정 시장은 지난 1 일부터 4 일간 폴란드의 역사도시 크라코프 국제컨벤션센터 (ICE)에서 개최된 세계 유산도시기구 (OWHC) 세계총회에 참석해 각국 대표단들과 세계유산과 관광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계총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 세계 93 개국 315 개 도시들의 총회로 2 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유산과 관광을 주제로 관광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국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 일에는 아태지역사무처인 경주시 주최로 총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12 개 세계유산도시 대표단 경주시,익산시,공주시 등과 함께 크라코프 구시가지의 세계유산과 유적지들을 투어한 후 전 세계 회원도시 시장단이 참여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 3 일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부스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4 일에는 차기 개최도시 투표와 이사회 투표 , 시장단 워크숍 등에 참여해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정 시장은 “폴란드는 중세문화가 잘 보존되어있는 반면 아픔의 역사도 간직한 도시지만 행정과 주민들이 협력해 관광사업이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의 상생 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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