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13개 동 순회하며 합동방역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9월 12일까지 남구보건소에서 하절기 합동(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역은 관내 13개 동 및 보건소 방역인부가 매주 목요일 ‘합동 방역의 날’을 정해 동별 취약지 위주로 집중 방역에 나선다.
모기 등 여름철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특히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혈소판증후군(SFTS) 등에 중점을 두고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수칙 홍보 캠페인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시고, 신발 상단이나 바지 밑단 등에 식약처에 등록된 모기 기피제 사용 및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시길 당부드린다”며,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최고 활동기인 9월까지 유충 구제, 방역소독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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