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유·초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체험학습(꿈과 끼가 움트는 나들이)을 대구 아이니테마파크와 대구스포츠기념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관내 유·초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명과 인솔교사 30여명이 참여하여 각 대륙별 동물을 직접체험하고, 여러 가지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최대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인 아이니테마파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동물을 직접 느끼고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이해도와 친화력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종합스포츠 전시관인 대구스포츠기념관에서는 과거부터 현재의 대구의 스포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며, 가상 스포츠게임, 가상 100m달리기, 배구게임, 미래의 내 모습 보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무섭게만 느꼈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을 인솔하여 체험활동 행사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이 더욱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 받는 시간이 되었고,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담는 체험학습이 됐다”라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이며, 교과서 밖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소질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