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받는다
서울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받는다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6-03 16:52
  • 승인 2019.06.0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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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7월26일 추천 접수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서울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26일일까지 '제68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8회를 맞은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됐다. 6·25 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가 배출됐다. 지난해까지 684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다. 

개인 또는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온라인 또는 우편·방문 추천 모두 가능하다. 제출 필요서류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시는 현장실사와 공적사실 조사를 실시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을 축하하는 시상식은 문화의 달인 10월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공적을 새긴 상패가 수여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68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시 문화상은 매년 각 분야별 공로자를 발굴해 그들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며 "올해도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많은 추천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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