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수돗물, 미추홀 참물 수질 분석능력도 으뜸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 참물 수질 분석능력도 으뜸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6-03 09:16
  • 승인 2019.06.03 09:34
  •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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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산염의 먹는물 검사항목 추가 인증으로 KOLAS 인정항목 확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브롬산염(Bromate) 1개 항목을 추가하여, 총 61개 법정 먹는물 수질항목 중 60개 항목을 분석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브롬산염은 정수장에서 오존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잠재적 발암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 브롬산염을 확대 인정받음에 따라 인천수질연구소에서 발행하는 60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등 103개국에서 상호인정 받게 되었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2008년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에 38개 먹는물 수질항목에 대한 45개 시험방법을 인증받았다. 이후 수질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올해 60개 수질항목에 대한 80개 시험 방법을 인증 받게 되었다. 향후 추가로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시험방법의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는 국제적인 수준의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300만 인천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분석 신기술 도입으로 수질검사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수돗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61개 법정 먹는물 수질항목 중 미인증 된 1개 항목은 우라늄 항목으로 해당 항목은 표준품의 수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추가 인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질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시험방법과 유효성 입증 등에 대한 추가 인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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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댕 2019-06-03 10:30:23 211.179.62.202
이런가 올릴시간에 정신차리고 대책마련하세요. 그리고 수도본부장님 검단오셔서 녹슨물 한잔 드시고가시구요. 녹슨물 시민들앞에서 한잔 제대로 마시면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59개의항목중에 11개만 해놓고 시민들보고 녹슨물을 마시라뇨??? 수도본부장이 그런자리먼 저도 해볼만하겟습니다??? 기사좀 제대로 알고 쓰세요 화나네요

강현경 2019-06-03 10:41:21 121.172.56.71
수도관계자 전부와 그가족들 전부 서구로 초대합니다
녹슨물 좀 드시고가세요
애기있으시면 이 물로 목욕도 좀 시켜보시고요

안혜신 2019-06-03 10:29:56 223.62.169.130
좋은기술 갖고있으면 이번 검단지역 적수문제나 제대로 시험하세요. 기껏 11가지 항목만 검사띡 하고서 먹어도 된다고 하지말고요. 먹는물을 11가지만 검사해서 되겠습니까? 검단지역 적수 수질검사 다시하세요.

김혜정 2019-06-03 12:39:04 125.180.101.74
이보세요....기자분이랑 함께 모두 서구로 오세요!!!
당신아들딸이 지금 녹물먹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때 이런기사쓰고 싶은가!!!!!!

유효선 2019-06-03 12:37:23 175.223.3.154
뭐좀 알고 기사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