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 1일 ㈜이월드(대표이사 유병천) 후원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및 가족 1000명을 초청해 문화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기부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저소득 청소년과 가족에게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여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이월드는 2017년 달서구청과 문화협약으로 년 2회 2000명에게 자유이용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된 한 다문화가정 어머니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놀러가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놀이동산에 갈수 있어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가족과 또래친구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자원을 연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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