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 을 맞아 1일 오후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대구시내 중ㆍ고등학생 2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역사코멘터리 토크쇼 ‘We大韓 보훈’'을 개최했다.
'역사코멘터리 토크쇼 ‘We大韓 보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우리지역 학생 독립운동사’ 이야기를 연극과 토크, 역사학 강의 및 퀴즈쇼로 입체적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새로이 제작된 창작연극 ‘100년의 외침’은 학생들에게 울림 가득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역사학자, 연극 연출가, 학생이 참여한 토크쇼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감의 시간이 됐다.
대구경북지역의 독립운동사에 정통한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강의를 통해 대구3․8만세운동에서 2․28민주운동까지 이어졌던 대구의 학생운동 정신이 바로 대구의 정신임을 강조하며, 학생중심의 숨겨진 독립운동사를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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