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 최초로 영현면에 조성한 기능성 쌀(찰흑미, 청풍흑찰)생산단지(단지장 윤기도)는 최근 모내기가 한창이다.

해마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이 감소하고 벼농사 외에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영현면에서 기존 벼농사에서 벗어나 소규모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45㏊ 면적에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새고성농협과 찰흑미 생산단지 간에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0㎏ 8000포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생산된 찰흑미는 수확 시 새고성농협에서 전량 수매 후 대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농가는 판로확보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다.
윤기도 기능성 쌀 생산단지 영현단지장은 “고성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찰흑미 재배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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