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개발한 꽃으로 꾸민 생활 꽃 전시회 성황
경남도가 개발한 꽃으로 꾸민 생활 꽃 전시회 성황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31 19:30
  • 승인 2019.06.01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 1. ~ 6. 2.(2일간), 20년간 개발된 200여 점 전시
- 경남대표도서관과 기관 협업으로 우수성 홍보, 도민 공감 확대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그간 개발된 꽃으로만 꾸민 생활꽃 전시회 ‘Life & Flower Collection’를 개최해 화훼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기관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화훼품종(햇살등5종)     © 경상남도 제공
화훼품종(햇살등5종) © 경상남도 제공

오감만족 꽃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대표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대표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 20년간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200여 품종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생활공간을 꾸밀 수 있는 꽃 작품 전시를 통해 품종 개발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생활형 꽃 소비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육성품종 전시는 포토존, 사진으로 보는 화훼연구소 20년 품종 개발 성과, 품종 전시, 생활형 꽃 작품, 선물용 꽃 작품, 드라이플라워 및 행잉 꽃 작품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장 내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형 꽃 작품 만들기 체험활동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꽃 작품 체험활동은 당일 전시장을 찾는 도민의 현장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는 미니 센터피스를 참여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드는 코너가 특히 인기가 많았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수출용 장미 ‘햇살’과 거베라 ‘핑크샤인’, 최근 시장 인기가 높은 폼폰형 국화 ‘팝시리즈’, 초미니 분화국화 ‘에그시리즈’, 왜성 칼랑코에 ‘팝콘’ 등이 선을 보였고, 또 꽃을 건조시킨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작품도 전시해 방문 도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황주천 경남화훼연구소장은 “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소가 개발한 품종들에 대해 도민과의 정보 공유 기회를 확대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꽃 소비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