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불빵,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새 출발
함안불빵,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새 출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31 18:02
  • 승인 2019.06.01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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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불빵& MATIN’ 상호 내걸고 불빵 비롯한 다양하고 고급스런 빵과 커피, 음료 갖춰
- 지역 취약계층 5명 고용, 관광프로그램도 준비 함안홍보 주력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지난 2017년 9월 5일 판매장을 개소한 경남 함안군 대표 홍보식품 ‘함안불빵’이 산인면으로 자리를 옮겨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새출발을 한다.

함안불빵 확장 이전 개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     © 함안군 제공
함안불빵 확장 이전 개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근제 함안군수 © 함안군 제공

이에 따라 함안불빵(대표 이근표)은 ‘함안불빵& MATIN(Bakery Cafe)’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31일 오전 11시, 산인면 함마대로 1828-1(아라요양병원 입구 도로변)에서 확장 이전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성재기 군의원, 함안스포츠클럽 이현석 회장, 기타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함안불빵은 새 상호에 걸맞게 불빵 외에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에 공을 들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롱, 고급빵으로 알려진 팡도르, 베이글, 딸기 식빵 등 20여종의 빵과 커피, 지역의 감을 활용한 아이스 홍시 및 전통 한방 음료까지 갖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날 개업식에서 조 군수는 “함안불빵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 큰 성장을 이루기를 바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서 다양한 제품도 개발해서 판매도 하고 관광프로그램도 잘 운영해 함안관광 활성화와 함께 함안농산물 판매증가, 함안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불빵은 지난 2017년 3월 6일 아라가야협동조합으로 등록해 9월 5일 가야읍에 판매장을 열었으며 1년만인 지난해 9월 7일 지역사회공헌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지역 취약계층 5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홍보식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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