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정성기 교수, 한국사회경제학회 회장 취임
경남대 정성기 교수, 한국사회경제학회 회장 취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31 16:28
  • 승인 2019.05.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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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대표적 진보경제학회 … 오는 8월 경남대서 학술대회 개최 예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정성기 교수가 최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한국사회경제학회 봄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남대학교 정성기 교수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학교 정성기 교수 © 경남대학교 제공

1987년 이래 한국의 대표적 진보경제학회로 알려진 이 학회의 창립멤버인 정 교수는 지난 1년간 차기 회장 자격의 부회장으로 일해 왔으며, 2002년에는 1980년대 좌파 진보경제학의 철학적ㆍ실증적 반성과 현장 기반 새로운 출발을 주창하는 '분단의 정치경제학과 사회구성'이라는 저서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정 교수는 학과 내에서 주전공인 노동경제학 외에 생활경제학, 경제금융윤리론, 사회적협동경제론, 시장경제철학 등 사회적 요구에 맞는 새로운 과목을 다수 개발하여 강의해왔다.

한편, 이 날 학술대회는 ‘현장성의 빈곤과 정치경제학 재생산의 위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경남대 경제금융학과 서익진 교수가 ‘도시재생의 정치경제학: 거버넌스 이론과 마산지역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사회경제학회는 오는 8월 경남대학교에서 ‘남북한 평화경제학의 이상과 중화학ㆍ방위산업의 일자리 문제’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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