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4~5월 2개월간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운영자 및 수성구민 48명을 대상으로 저염요리교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요리교실은 대구수성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김미향 교수의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됐고, 총 8회 강좌로 4월 4회, 5월 4회의 두개 반으로 나누어 매주 금요일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2가지의 저염요리에 대한 재료 손질부터 대체 재료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싱겁게 먹기, 저염요리 만들기’ 등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얻는 등 대다수 참가자가 요리교실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해 저염요리교실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요리교실을 통해 평소에 요리하던 습관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요리교실에서 배운 저염 요리법으로 요리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나트륨 저감화 실천과 확산으로 수성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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