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권 소규모 ‘공영주차장’ 시민공모 추진
익산시, 도심권 소규모 ‘공영주차장’ 시민공모 추진
  • 고봉석 기자
  • 입력 2019-05-30 17:08
  • 승인 2019.05.3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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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해소와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도심권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시민공모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노후화된 주거 및 상가밀집지역의 폐가나 공가 , 나대지 , 유휴지 , 공한지 등이 대상이다.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 공모는 오는 6 월부터 7 월말까지 2 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시범적으로 12 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올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는 감정평가 후 보상협의를 거친 후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여유 공간은 소규모 공원 , 쉼터 등 녹지공간과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용지 매도를 원하는 부지 소유자는 공모기간에 주차장 설치대상 부지 매도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나 ,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
 
시 관계자는 “주민공모에 의해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과다한 보상요구와 토지 매입지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며 “주민 참여로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 골목길을 포함한 불법주차 해소와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로 시민 안전과 교통편익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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