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양평원, 교내 성평등 위해 맞손
서울교육청-양평원, 교내 성평등 위해 맞손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5-30 15:13
  • 승인 2019.05.3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연수 및 성평등 문화 확산 협력키로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학교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성인지 관점의 연수 운영 ▲교직원 대상 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관심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관리자 대상 성인지 연수를 실시한다. 첫 연수는 6월4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에서 열리며 양평원 나윤경 원장이 맡는다.

연수에서는 스쿨미투 현상을 포함한 성별에 따른 역할 기대와 문화적 차별의 관계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장 사례를 중심의 토론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오해와 부담감을 줄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