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입학식…3주간 수업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순환'을 주제로 한 빗물학교를 개설해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빗물학교는 청소년에게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접목한 총 3개의 교실이 개설된다.
수업내용은 크리에이터 교실, 댄스교실, 레인 팝아트 교실 등이 있다.
100명으로 구성된 수강생은 총 3개의 수업을 학습하고 빗물축제 마지막 날인 7월27일 서울광장에서 졸업식을 진행한 빗물학교 학생으로 활동하게 되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증과 졸업장을 제공한다.
빗물에 대해 재밌게 학습하고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은 청소년은 구글독스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개인당 한 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다. 모집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는 빗물학교 수업을 다음달 6일 오후 2시에 입학식을 시작해 7월 27일 졸업 발표회까지 3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빗물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순환 정책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이라며 "올해 2번째로 개설되는 빗물학교 수강생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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