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29일 인천일보 “도시공사 빼고 계양테크노밸리 밑그림‘보도와 관련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인천일보는 보도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의 특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공동 시행하는 인천도시공사의 참여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려 해 수익 극대화에 치중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천도시공사는 작년말(2018. 12. 19) 국토교통부의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공동시행 발표 이후 공식적인 사업자 지위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지방공기업 평가원 투자 타당성 검토 중) 이행 중에 있다”면서 “현재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LH공사, 계양구청과 함께 교통, 환경, 주거시설, 특화방안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사는 “국토부 발표 이후, 지난 1월 17일 국토부 1차 TFT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회의가 있었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역 실정과 특색이 반영된 개발계획이 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적극 참여 중에 있다”면서 “이번 LH에서 발주한 특화방한 연구용역 또한 인천시와 공사가 함께 참여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인천시의 목소리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추진경위 및 향후계획으로 지난해 9월 LH 주관 계양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 지정제안 UCP 1∼4G회의와 같은 해 12월 19일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국토교통부)에 참여하는 등 지난 1월 17일, 2월 21일, 4월 17일 사업추진 일정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국토부 TFT(국토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LH) 1,2,3차 회의에 참석, 사업추진 일정 등 주요 현안 논의를 현재까지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7일과 4월3일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한 지구계획 수립(인천시,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LH, 외부전문가) UCP 5, 6차 대책회의와 지난 17일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지방공기업평가원)와 같은 달 23일 LH본사와 기본협약 사전협의를 하였다는 것.
그리고 올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 보상착수 등 2020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과 2021년 대지조성 착공, 2026년 상반기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