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개구 시행 중 25개로 확대 예정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가 시행중인 건강생태계 사업과 관련해 11개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건강생태계 사업은 주민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수평적 민·관 협력 건강증진사업이다. 2015년부터 보건소와 지역 풀뿌리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의 건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활동가가 주민과 지역건강문제를 파악해 꾸준한 관계로 개인 건강, 사회적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돕는다.
2015년 4개구에서 시작한 건강생태계 사업은 올해 현재 11개구로 확대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중요해지는 만큼 주민의 자발적 건강활동모임이 확대되는 ‘건강생태계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건강문제해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정책은 주민의 요구와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주민의 요구에 따라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의 건강향상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건강생태계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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