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후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양산을 시민들이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905/312523_230557_1135.jpg)
쾌청한 날씨는 29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공기도 깨끗하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8~20도로 평년(11~16도)보다 다소 낮다가 낮 기온은 23~29도로 평년(21~26도)보다 오르겠다.
특히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지표면이 밤사이 내뿜은 복사냉각으로 내려간 아침기온과 햇빛을 받아 오른 낮기온 간 일교차가 12~18도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8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산지에는 이날까지 초속 8~14m 수준의 강한 바람도 예고됐다.
실효습도 25~35% 수준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