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대구대학교 빛 광장 및 사회과학대 강당에서 ‘대학생과 함께 하는 금연 동아리 협약식 및 금연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담배 제품의 사용과 담배연기에의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및 조기 사망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강화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날이다.
경산시는 지역 특성상 흡연자가 가장 많은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 스스로가 지켜 나가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관내 건강증진대학-대구대학교(사회과학대) 학생들과 금연 동아리 “We Can”결성 및 관·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은 인적자원 제공 및 교내 및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 경산시는 금연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를 하기로 했다.
또한 담배 절단 퍼포먼스, 금연실천 홍보패널 및 금연홍보 영상 방영, 금연상담 및 금연실천 홍보물 배부 등 금연 동아리 “We Can”이 모든 행사를 진행해 학우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대학생 금연동아리 We Can은 연간 계획을 수립해 교내 흡연실태 모니터링, 각종 행사 시 홍보부스 등 활동결과물 전시회 개최 등 스스로 자율적 활동을 진행하고, 경산시보건소와 정기 간담회 및 성과 결과물에 대해서 공유를 하는 것으로 운영 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금연동아리(We Can)은 대학생 스스로가 결성해 활동을 하는 만큼 대학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에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