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업계 ‘대표주자’자리 굳히기
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은 1981년 국내 민간기업 처음으로 바이오 의약 연구를 시작한 이래 국내 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바이오 제품이 전체 매출 중 50%를 넘는다.특히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장호르몬 ‘밸트로핀’은 세계 2번째로 유럽 의약청(EMEA)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5대 단백질 의약품 중 인터페론, 성장호르몬, EPO, G-CSF 등 4가지와 개량 바이오 신약 등 10개 바이오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1990년 국내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인터페론 인터맥스 감마'를 비롯해, ‘인터맥스 알파'(1992), B형간염백신 ‘유박스B'(1992),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1993), 불임치료제 ‘폴리트롭’(2006), 성인 인간성장호르몬 ‘디클라제’(2007), 소아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플러스’(2009) 등을 수많은 바이오 의약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상품화했다.
최근에는 지식경제부의 스마트 국책과제에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목적으로 개발 진행 중인 신제형빈혈치료제(EPO) 바이오시밀러와 개량 바이오신약 서방형 성장호르몬(SR-hGH)을 과제로 제출하여 40억 원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바이오 연구를 시작해서 바이오 제품을 20년간 국내외에 생산, 판매해왔으며,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 연구인력 및 연구소를 토대로 바이오제품의 미국, 유럽에 제품 등록을 하는 등 우리나라 바이오 역사를 이끌고 있다.
LG생명과학 핵심기술은 바이오 서방형 기술
LG생명과학이 자체 개발해 세계 30여 개국에서 기술 특허를 획득한 바이오하이드릭스(Biohydrix) 서방형 기술(Sustained Release Platform Technology)은 바이오 의약품 서방형 기술 중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이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을 세계 선진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럽,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에 사용되는 성인용은 임상을 마치고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소아의 왜소증치료제인 소아용 성장호르몬의 경우 임상3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특히 서방형 성장호르몬이 미국에서 승인을 얻으면 팩티브, 밸트로핀에 이어, 국내 개발 의약품 미국 FDA 승인 3호, 개량 바이오신약 1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생명과학은 Biohydrix 서방형 기술를 활용해 서방형 제품 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성장호르몬 제품뿐만 아니라 C형간염치료제인 서방형 인터페론-알파, 서방형 당뇨병치료제 등 서방형 기술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접목시켜 가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이밖에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과 함께 스마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빈혈치료제 bEPO,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와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개 혼합백신, 뇌수막염(Hib)백신, 항체바이오시밀러 등의 바이오 의약품의 세계화에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LG생명과학 연구소장은 “바이오 제약산업이 앞으로 한국을 먹여 살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한국에서도 1조 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회사가 등장하여 한국이 명실공히 바이오강국으로 불리는 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치열한 경쟁속에서 LG생명과학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시장을 리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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