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 ‘건강나누리 캠프’ 운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건강나누리 캠프’ 운영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5-28 07:49
  • 승인 2019.05.28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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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 아동 및 가족 대상 숲치유, 전문가 상담 등 진행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해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해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울산동구드림스타트 세 기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가 강의와 상담, 가족 숲체험, 템플스테이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자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대화를 나누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긍금증도 해소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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