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확대보급 신청서 접수받아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200세대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100세대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보급 하기로 하고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요건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실입주자가 90% 이상이며, 종량기를 지원받은 적이 없고 종량기 관리인력이 확보되고 5년간 무상사용 후 자체에서 관리가능한 공동주택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스티커밴드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해 내가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기로 전환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20% 이상 감량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도입하게 돼 현재 1,200여대를 운영 중이며, 전국 149개 지자체에서는 77,000여대의 음식물 종량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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