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오픈뱅킹플랫폼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에 추진
JB금융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오픈뱅킹플랫폼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에 추진
  • 고봉석 기자
  • 입력 2019-05-27 17:06
  • 승인 2019.05.2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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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즈니스 업무 제휴도 대상 국가 확대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플랫폼(OBP) 사업을 계열 은행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중심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해외 비즈니스 업무 제휴도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등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뱅킹플랫폼(OBP) 비즈니스는 그룹 디지털 전략의 일관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주사와 계열 은행들이 함께 추진한 결과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는 등 사전 준비단계가 완료돼 추진한다.
 
각 계열사별로 광주은행은 해외송금 제휴 업무를, 전북은행은 P2P제휴 사업을 해가며, 동시에 계열 은행 모두 내부적인 디지털화를 위해 비대면 채널 고도화, RPA(자동화 로봇 기능),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을 통해 오픈뱅킹플랫폼을 구축하였고, 향후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을 확실히 나누어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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