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철근 전 대변인 [뉴시스]](/news/photo/201905/312152_230170_435.jpg)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철근 전 대변인이 혁신위 설치를 촉구했다.
김 전 대변인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위’ 설치로 당내 지도부 붕괴사태 정리를 촉구한다”며 “정책, 비전, 화합, 총선전망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는 손학규 대표체제는 이제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변인은 현시점을 “당내 정치적 타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손학규 대표님께서도 하시겠다고 하는 ‘혁신위’를 통해서 당내 지도력 수습에 나서 주실 것을 충언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변인은 혁신위에 대한 4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활동기간을 6월까지로 할 것, 두 번째는 당의 모든 문제를 논의대상으로 할 것, 세 번째는 ‘혁신위’ 결정사항을 최고위원회에서 조건없이 수용할 것, 네 번째는 혁신위 위원장은 정병국 의원이 맡고 구성권한은 위원장에게 위임할 것 등 4가지다.
한편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내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계 의원들(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최다선인 정병국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한 전권 혁신위원회를 중재안으로 제안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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