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으로 단오 행사 즐기러 오세요
한양도성으로 단오 행사 즐기러 오세요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5-27 14:54
  • 승인 2019.05.27 1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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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부터 행촌동 암문 앞 개최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총 8개다. 단오체험 3곳(꽃향기 부채공방, 단오 오행시 백일장, 인왕산 마을 곳간)과 도성체험 5곳(성곽놀이터, 맵시 사진관, 꼬물꼬물 작은 정원, 숲에서 살아남기, 도전!성곽탐험대)이 마련됐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다. 

단오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꽃향기 부채공방'과 단오 쑥떡을 직접 만들어서 맛볼 수 있는 '인왕산 마을곳간' '오행시 백일장'이 진행된다.

오행시 백일장은 '도성아 놀자/ 단오야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곽 탐험대와 백일장에 모두 도전하면 행운권도 얻을 수 있다. 

도성 즐기기 체험은 행사가 열리는 행촌동 암문 주변 숲속과 인왕 성곽길을 직접 걸으면서 즐기는 행사다. '성곽놀이터' '도전! 성곽탐험대' '맵시사진관' '숲에서 살아남기' 등 총 5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성곽 놀이터'는 유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다. 대나무 물총만들기와 장명루(長命縷) 만들기가 진행된다. 만든 물총으로 즉석에서 물총싸움도 가능하다. 장명루는 빨강색, 노랑색, 파랑색, 검은색, 하얀색의 오색실로 짜는 팔찌를 말한다. 

'도전! 성곽탐험대'는 도성을 걸으며 곳곳에 준비된 공연과 인왕산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한판 퀴즈를 푸는 코너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맵시 사진관'은 미리 준비된 한복을 입고 도성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보는 코너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경우, 인화된 사진은 종이액자로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 중 '도전! 성곽탐험대'는 선착순 30명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나 한양도성도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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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2019-06-27 21:28:22 175.223.14.246
주차장도 안만들고 도로도극도로좁은데 차는어따세우라고 놀러오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