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LTE 시장 선점 멀티미디어 대중화 시대 이끈다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지난 3월 12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같은 달 24일에는 국내 총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속적인 서비스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해 2조3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CAPAX)를 계획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7월 국내 최초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LTE(Long Term Evolution)를 상용화 한다. 또한 Wi-Fi, 데이터 팸토셀, 6섹터 솔루션을 확대하는 등 네트워크 고도화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플랫폼 Biz, IPE, B2B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에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LTE는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3D영상 및 게임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또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G와 LTE망을 고도화하고 Wi-Fi, 데이터 팸토셀, 6섹터 솔루션 등 보조망 구축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차세대 핵심 플랫폼 Biz의 하나인 ‘Hoppin’은 스마트폰/PC/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끊김없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기반기술(API)을 개방해 오픈N스크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IPE 및 B2B 사업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해 중소기업 전용 솔루션, 교육,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품 및 솔루션 성과를 가시화 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네트워크 사업자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글로벌 IPE 및 B2B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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