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보장서비스 혁신 ‘좋은 성장’ 가속화
고객보장서비스 혁신 ‘좋은 성장’ 가속화
  • 경제부 기자
  • 입력 2011-05-03 15:49
  • 승인 2011.05.03 15:49
  • 호수 887
  • 3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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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험] 경영 전략 & 성장 비전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2000년부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외형확대보다는 핵심경쟁력을 키우는 노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고객선호도, 생산성, 이익률 등 성과지표가 크게 향상됐고 업계 최고의 수익기반을 다졌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 내실경영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2008년 생보업계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회계연도에도 3분기(2010.12월)까지 610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순항 중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04년 이후 줄곧 대형 3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보장서비스 혁신’은 그 동안 보험업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판매중심’ 영업문화를 고객의 보장가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미다. 향후 보험시장에서의 성패는 ‘계약 확보’가 아니라 ‘고객 확보’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재무설계사(FP)의 서비스품질 표준화를 통해 보험계약의 모든 프로세스(가입-유지-지급)에 걸쳐 보장유지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을 지향하며 ‘좋은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좋은 성장이란 단순히 매출을 많이 늘리는 개념이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킴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내실을 기반으로 하는 성장이다.

따라서 ‘좋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종신보험, 연금보험을 두 축으로 가족생활보장, 노후생활보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서비스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다.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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