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Hi2015’ 계획 통해 성장 발판 마련
‘비전 Hi2015’ 계획 통해 성장 발판 마련
  • 경제부 기자
  • 입력 2011-05-03 15:46
  • 승인 2011.05.03 15:46
  • 호수 887
  • 3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상(사장 서태창)은 지난달 7일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담은 ‘비전 Hi2015'를 발표했다.

창립 60주년을 맞는 오는 2015년에 자산 21조 원, 매출 12조 원, 순익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특히 ‘비전 Hi2015'은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보험회사를 모토로 향후 5년간 현대해상 경영전략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올해 ‘고객지향의 서비스경쟁력 극대화’ ‘경쟁우위의 질적 성장 달성’ ‘강인한 추진력의 조직문화 구현’을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특히 현대해상은 고객지향의 서비스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완전판매의 실질적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 업무, 영업, 보상 등 전 부문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경쟁우위의 질적 성장 달성을 위해선 판매채널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영업력 향상을 목표로 대면채널에 대한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신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전략채널본부를 신 채널과 방카슈랑스 본부로 분리 개편했다.

또한 강인한 추진력의 조직문화는 현대 특유의 강점으로 이를 더욱 계승·강화하고 3년 연속 훌륭한 일터 대상을 인정받는 신뢰·소통의 조직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 사장은 ‘비전 Hi2015’선포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도 추구하겠다”며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판매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 부문의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초 싱가포르에 재보험 중개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중국 북경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의 청도지역 지점 설립을 계획 중이다. 현재 중국 감독당국에 인가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경제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