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사장 이현승)은 2011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말에 고객중심의 사업 변화와 혁신을 위해 효율성 제고와 조직 간 시너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지점운영의 새로운 Model 및 변화 방향 제시 ▲온라인사업 강화 ▲상품개발 기능의 강화 ▲IB사업부문의 RM-PM(RM:Relationship Manage ment, PM: Product Management) 체계 구축 등 ‘고객 최우선’의 마음으로 기존 사업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업계최초로 모바일 증권매매에 진출한 이후,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트레이딩 시장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SK증권은 2001년부터 모바일 증권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Mobilo(모바일로) 특허권을 단독 보유하여 PDA증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테이크아웃(Take-out) HTS란 휴대폰 기능향상에 맞춰 증권거래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SK증권 스마트 트레이딩이다. 이를 통해 SK증권은 모바일 금융의 선도 입지를 한층 다졌다.

SK증권은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국 통합법인을 출범시켰다. 향후 환경,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서의 금융수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해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Globalization 사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채권분야 1등을 바탕으로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Be the No.1’의 문화혁신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