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조진래(53) 전 의원이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본가 사랑채에서 25일 오전 8시 5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조 전 의원의 현역의원 활동할 때 함께 하던 보좌관이 오전 일정을 위해 사랑채를 방문해 숨져 있는 조 전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보좌관은 전날에도 조 전 의원과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신변 비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진래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