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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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09 10:28
  • 승인 2010.09.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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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그룹 상생협력 2ㆍ3차 및 뿌리산업으로 확대
재단 통한 지원 강화로 혁신자립형 중소기업 육성 박차

1차 협력사와 합동 TFT 구성, 1천2백여 개 2차 협력사 대상 현장방문 실시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실천활동으로 2·3차 협력사 및 뿌리산업 적극 지원


현대ㆍ기아차그룹이 2차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으로 상생협력을 2차 협력사 및 뿌리산업까지 확대한다. 현대ㆍ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4일, 윤여철 현대ㆍ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구매, 품질, 연구 담당 경영진이 1차 협력사 대표들과 경기도에 위치한 효창전기, 지이엔㈜, 다이나캐스트코리아 등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한편,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품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경영진의 이번 방문은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1·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통해 뿌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쳐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과 함께 합동 TFT를 구성,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1200여개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연구소, 구매, 품질 부문과 1차 협력사로 구성된 품질·기술 지원 합동 T.F.T는 2차 협력사들의 주요 보안, 안전, 기능 부품의 공정개선활동을 지원하고, 품질조직 및 관리시스템 운영 및 품질문제 예방활동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대·기아차 2차 협력사인 효창전기를 방문한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기술 개발과 품질육성에 힘쓰는 2차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기술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부품산업진흥재단을 통해 뿌리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1차 협력사에 지원된 상생활동, 현금 납품대금 및 원자재가격 반영 등이 2차 협력사에게도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 대표들도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인 신창전기 손병휘 대표는 “지난달 체결한 제2기 공정거래협약을 적극 실천해 2차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2차 협력사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차 협력사 효창전기 이봉수 대표는 “최고 품질의 자동차 부품 생산으로 현대차그룹 및 1차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초 8개 계열사와 협력사 2691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2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윤리경영실천센터, 사이버 감사실 등을 운영해 2차 협력사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용접사출도금 등 기술학교를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원자재 공동구매,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 2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협력사 세미나 개최…상생경영 확산 시스템 구축

현대ㆍ기아차그룹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 뿌리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ㆍ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은 경기도 화성에서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오승국 현대ㆍ기아차 부품구매개발담당 부사장 등 현대ㆍ기아차그룹 관계자와 1ㆍ2차 부품 협력사 대표자 등 총 250명이 모인 가운데 「현대ㆍ기아차그룹 협력사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이번 세미나 참석대상을 기존의 1차 협력사 중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상생 협의체’ 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협력사 상생 협의체’는 현대ㆍ기아차그룹의 1차 협력사들이 2차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앞으로 상생 협의체를 통해 수렴된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 의견들, 1천2백여 개 2차 협력사 정기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의 중심을 이루는 2ㆍ3차 협력사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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