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28일부터
고성군,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28일부터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5-23 14:11
  • 승인 2019.05.2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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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춘 항공방제 실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 차단에 나선다.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 고성군 제공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 고성군 제공

군은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회화면 어신리와 봉동리 일원 산림 120㏊면적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6월 11일과 25일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3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단, 항공방제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방제기간에는 양봉농가에서는 벌이 나오지 못하도록 벌통을 막고 양어장의 급수는 일시 중단해야 한다. 또 인근 농가에서는 우물‧장독‧음식물을 덮고 가축방목 및 입산 등을 금지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람과 가축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약제를 사용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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