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최근 6년간 누적파견인원 전국 최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 지원 ‘2019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하 사업)에 선발된 24명 중 17명의 재학생이 5월 6일~5월 15일 사이 미국, 호주 및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출국 전 현지 적응을 위해 어학, 문화, 기본소양 등 총 4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호주 NSW TAFE, 중국 화동사범대학 및 미국 WITCC에서 약 8주간의 어학교육을 수료한 다음, 오는 8월 말~9월 초까지 현지 산업체에서 약 8주간 인턴십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을 수행하며 직무능력을 강화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총 16주간의 사업에 학생 1인당 중국 약 600만 원, 호주 및 미국 약 1000만원 내외의 경비가 소요되며, 이는 전액 정부와 대학에서 지원된다.
영남이공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6년간 국고보조금 누적 지원 금액 15억 7400만원 및 파견 누적인원 214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갖춘 우수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치게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사업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취업률 상승이 크게 기대되는 바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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