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EM흙공던지기로 도심하천 수질개선 의지 다져
의창구, EM흙공던지기로 도심하천 수질개선 의지 다져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22 16:16
  • 승인 2019.05.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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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천 수질정화활동으로 하천에 새 생명 부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봄철 갈수기를 맞아 22일 오전, 구청 주차장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수질정화 실천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하고 인근 하남천 일원에서 EM흙공던지기 행사 및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EM흙공던지기로 도심하천 수질개선 의지 다져     © 창원시 제공
EM흙공던지기로 도심하천 수질개선 의지 다져 © 창원시 제공

이번 행사는 도심하천의 수량이 부족하고 오수유입 등으로 하천 수질이 악화되고 있어 하천에서 악취발생 등 민원이 발생하고 수질오염의 취약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말하며, 효모, 유산균 등 80여종의 미생물로 구성돼 물 속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하천 수질정화를 위해 EM 흙공 1000개를 하천에 투척한 후 하남천 중심구간 1km에 걸쳐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EM발효액 100병을 나눠줬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라며, “오늘 EM흙공던지기 행사를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세제 덜 쓰기 등 환경보전 실천을 생활화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창구 6개 읍면동에서 도심 환경정비를 위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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