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도시 발전적 모델을 찾고 미래지향적 도시 유일성 창조를 위해 21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를 초청해 '건축과 미술,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시디자인(부제: 삶을 만난 예술, 도시를 그리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훈 대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라론의 계단, 독일 뮌스터의 조각 프로젝트 등 10여 개 도시의 공공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노르웨이 오슬로의 바코드 지구,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엔하펜의 건축물과 공공시설물에 관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구청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공연, 영국 루이스 글라인본 오페라 극장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한편, 이상훈 대표는 세계 공연장에 관한 글을 연재하는 칼럼니스트이자 오페라·뮤지컬 자료를 모으는 수집가이며, 건축 디자이너이자 축제 코디네이터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도시디자인 특강을 자주 개최해 디자인에 관한 폭넓은 마인드와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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