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미래사회 디자인"…서울시 최대 1억 지원
"청년 스스로 미래사회 디자인"…서울시 최대 1억 지원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5-21 10:14
  • 승인 2019.05.2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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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접수…7월부터 프로젝트 지원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청년 스스로 청년세대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세대균형 프로젝트 '청년의 상식으로 미래사회를 디자인하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대균형 프로젝트는 청년세대의 과소대표성을 완화하고 미래지향적 의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문제해결에 대한 새로운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공모과제 '10대 미래대응과제'는 19~39세 서울청년 3268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서울청년 정책수요도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대표자가 청년(만19~39세, 공모게시일 기준)인 서울시 소재 법인, 단체(영리·비영리 무관)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우리은행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2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원자는 지원금 규모에 따라 유형1과 유형2로 신청하면 된다. '유형1'은 최대 3000만원, '유형2'는 최대 1억원 이내의 지원금을 차등지원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수행에 최대 3000만원 정도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유형 1'에 지원을 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법인,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해 전문 컨설팅, 사회적 자원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세대의 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리사회의 미래대응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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