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이뤄주는 氣의 비밀 [72]
성공을 이뤄주는 氣의 비밀 [72]
  • 청월 스님 
  • 입력 2010-07-13 10:58
  • 승인 2010.07.13 10:58
  • 호수 846
  • 3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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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파동과 공명하라 2
명당을 챙기는 것은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 유별나다. 김대중 대통령(DJ)도 선친 묘지를 명당으로 옮겨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말을 들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은밀히 정치 재개를 준비하던 DJ는 모 풍수학자가 정해준 터로 선친의 묘를 이장했고 나중에 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뿌렸다. 김종필 씨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친의 묘를 이장했다.

선조의 무덤 자리가 산수의 생리에 영합하여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는 풍수지리설을 우리 조상들은 확실히 믿고 있었다. 조선시대의 송사 가운데 무려 80%가 묘터 때문에 일어났다고 하니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명당자리를 중요시했는가를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풍수지리에서는 조상의 유골을 기파동이 좋은 곳에 매장함으로써 살아있는 자손이 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을 친자감응, 동기감응이라고 한다. 부모나 조상의 유해가 받은 기운이 자식들이나 후손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죽은 사람의 유골이 받은 기가 어떻게 살아있는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역시 만물은 파동이라는 전제로 보면 문제는 간단히 풀린다. 모든 물체는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아주 독특한 파동을 발산하며 동일한 파동을 가진 물질은 상호 반응한다. 그러므로 동일한 유전인자를 가진 조상의 유골은 같은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후손들과 반응한다. 즉 조상의 유골이 좋은 기운을 받으면 좋은 기운이 전달되고, 나쁜 기운을 받으면 나쁜 기운과 반응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동기감응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부산 동의대 이상명 교수는 성인 남자 세 명의 정액을 채취하여 세 개의 시험관에 넣고 정밀한 전압계를 각각 설치하였다. 그 다음에 이들 남자 세 명을 옆방으로 데려가 차례로 전기쇼크를 가하는 실험을 하였다. 그러자 전기쇼크를 받는 사람의 정액에 부착된 시험관의 바늘도 동일한 시각에 미세하게 움직였으며, 미세한 전위차가 나타났다. 풍수지리에서는 매장되어 있는 조상의 유해와 그 자손들은 서로 동질성물체이고, 기가 같으므로 조상 묘의 음덕이 그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를 좀 더 확장시켜 보면 명당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차원의 기 에너지가 발산되는 히란야나 수정 같은 물체를 산소에 배치하게 되면 그 에너지가 고인의 유골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에는 후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 에너지의 이런 특성을 알고 있던 필자의 지인 가운데 한 분은 이미 오래 전에 조상들의 산소에 조치를 취했다고 들었다. 그에 따르면 산소를 중심으로 놓고 특정 지점에 기가 봉입된 물체 여럿을 묻었다고 한다. 그 물체나 방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나 때가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그 때를 기대해 본다.

청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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