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자동차 특화골목인 남산동 자동차 골목일원에서 ‘제10회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역특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올해 10회를 맞이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슈퍼카, 올드카, 튜닝카 등 60여대의 희귀차량 전시와 20여명의 국내 정상급 레이싱 모델 이벤트, 교촌치킨 시식 5000인분, 대구 벤처기업 엔피베버리지 비타민음료 2000개 협찬 제공 및 푸드 트럭 6대 입점하는 등 다른 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RC카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 가족체험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가족 체험행사와 시민 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이벤트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일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는 모터페스티벌 축제에는 인기가수 ‘금잔디’와 떠오르는 신예 걸 그룹 ‘시크엔젤’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남산동자동차골목상인회(회장 박노억)은 건전한 튜닝문화와 남산동자동차골목 상가의 전문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상인회원들과 협업하여 매년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 행사의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열린다'라는 슬로건처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튜닝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으며 남산자동차골목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