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전국 확산 혁신사례 2개사업 선정
대구 동구, 전국 확산 혁신사례 2개사업 선정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5-16 11:30
  • 승인 2019.05.1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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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가 추진해 온 ‘행복둥지 사업’과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확산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으로 발굴한 자치단체 우수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행복둥지 사업’은 도심의 빈집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제공과, 도심 환경개선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도를 받고 있으며,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전기요금 걱정 없는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도 확산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은 현장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국 340여개의 혁신사례 후보 중에서 최종 17개 사례에 선정됐다.

6월 중 인증패 수여와 전국 확산을 위한 홍보 컨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창출된 혁신의 성과가 한 곳에서만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 동구 역시 다른 우수 사례를 도입하여 주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혁신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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