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협업으로 중점 방제기간 설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관계기관(울진국유림관리소, 친환경농정과, 산림녹지과)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림지 돌발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개방화와 기후변화로 돌발병해충이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 기타지역(공원, 도로변 가로수 등)에 동시발생 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이 협업으로 중점 방제기간을 설정하고 방제하기 위함이다.
대상 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로 방제기간은 5월 하순 ~ 6월 상순과 8월 상순 ~ 9월 상순이 방제적기로,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가 높은 만큼 산림인근지역과 과수재배 농가 위주의 공동방제 운영체제로 집중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고온으로 성충 발생밀도가 늘어나 과수원과 인접 산림 등에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며, 예찰과 방제를 강화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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